우리의 사생활을 지켜보자!
웹에서 사용자의 데이터를 지켜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. 웹의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자신의 개인 데이터가 어떻게 저장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. 단지 자신들이 사용하는 사이트의 보안성을 믿고 자신의 개인 데이터를 지켜줄 것이라는 믿을 수 밖에 없다.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사용자의 데이터를 지켜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!
- 애초에 수집하지 마라!
요즘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소이다. 애시당초에 사용자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데이터는 수집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고 우리가 지향해야한다. 이 방법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이다.
이 방법은 요즘 트렌드이다. 이는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. 2021년 한 연구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서 사용자가 제품 구매를 포기하게 된 4건 중 1건은 사이트가 사용자에게 계정 생성을 요구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이 경우는 사용자에게 계정을 요구하지 않으면 해당 고객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.
이렇듯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그렇고 보안과 기업의 신뢰에 있어서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아도 될 경우 수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데이터 퍼징(fuzzing)
위에서 데이터를 애초에 수집하지 말라고 이야기 했지만 사실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.
쇼핑 사이트나 웹 포털, 유튜브등의 사이트가 개인 계정을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? 개인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그 개인에 맞는 컨텐츠를 노출한다거나 사용자가 구매한 물품을 기반으로 구매할 수도 있는 물품들을 노출 시킴으로써 판매량을 늘린다거나 그 이외의 홍보 메세지나 정보 전달을 위한 수단으로써등 여러가지 이유로 사용자에게 계정을 요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.
이러한 경우에는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해야 할까요?
- 사용자에게 원하는 질문을 세분화하고 숨기지 말아야 한다.
질문을 세분화한다는 말은 무엇일까요? 기업에서 자신들의 사용자들 대상으로 주요 고객층의 연령대를 파악하고 싶다고 상황을 가정 해보겠습니다. 이 경우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설문지의 폼을 생각하면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?
직접적으로 나이를 물어보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. 그리고 연령대를 카데고리로 분류하여 어느 곳에 포함되는지 질문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. 이 경우 더 좋은 선택지는 무엇일까요? 더 좋은 선택지는 카데고리로 분류하여 질문하는 것입니다. 직접적인 나이를 묻는 것은 사용자에게 더 정확한 개인의 정보를 노출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고 카데고리를 예를 들어 18~34세, 49세~64세로 나누어 어느곳에 속하는지를 묻는 것은 더 적은 양의 사용자 데이터를 요구합니다. 그리고 또한 우리가 얻고자 하는 연령대의 분포 또한 얻을 수 있으니 카데고리로 분류하여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더 좋을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이러한 부분이 질문을 세분화하는 것입니다. 사용자에게 더 정확하고 많은 양의 데이터를 요구할 경우 기업 측면에서는 좋을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사용자의 경우 불필요하게 너무 많은 데이터를 요구할 경우 사용자의 신뢰를 포기하는 것이며 많은 데이터의 보안을 지키기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.